삼진제약 본사.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 강화에 나선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연계되는 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의약품 부문에서 주력품목인 심혈관 질환 의약품 등의 매출을 확대하고 올해 신규 발매할 당뇨·내분비계 의약품 성과 창출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약품 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지난해 증설한 오송공장을 정상 가동해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과 의약품 품목 허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다. 품질관련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위한 가시적 연구성과를 창출할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수많은 위기를 마주하겠지만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다"며 "삼진제약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