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명절 주류 구매 계획 설문조사. (사진=홈술닷컴)
계묘년 첫 명절을 앞두고 MZ세대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명절 전통주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홈술닷컴은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부터 39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의 명절 주류 구매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에 주류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67.3%) 중 65.1%가 전통주를 구매할 계획이며, 전통주 구매 장소로는 54.9%가 온라인 채널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작년 설에 동일한 주제 및 인원 수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46.5%) 대비 8.4%p 증가한 수치다.
명절을 앞두고 전통주 예상 구매 비용으로는 2만원 이상이 7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22.9%, 1만원 미만 2.8% 순이었다.
MZ세대 소비자들은 평소 가장 선호하는 전통주 주종으로 막걸리(36.0%)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소주(26.9%), 청주(20.0%), 약주(13.1%) 순으로 나타났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2030세대의 전통주 온라인 구매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홈술닷컴은 전통주와 소비자 사이 접점을 넓혀나가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