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오른쪽) 오스템카디오텍 황완기 경영지원총괄본부장.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심혈관 의료기기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이 국내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올 한 해 동안 자사 심혈관 의료기기 판매 대리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스템카디오텍의 고객은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전국 각지에 있는 병원 고객의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리점을 확충해 국내 영업망과 물류망을 촘촘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카디오텍은 현재 본사 소속 영업사원들의 직접 판매와, 대리점을 통한 간접 판매 방식을 모두 취하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자사 물건을 매입해 직접 병원에 판매하는 ‘구매 대리점’과, 판매 수수료를 받는 ‘수수료 대리점’ 2가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제찬호 오스템카디오텍 총괄영업본부장은 “심혈관 의료기기는 4등급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만큼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군”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병원 거래처를 확보한 사업소들이 오스템카디오텍의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양측 모두 영업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