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특별조사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3일간 소방시설 점검능력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돼 수계소화설비 등 소화설비의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3일차에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특별조사요원들이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를 펼쳤으며, 1등을 차지한 파주소방서 강태호 소방장 등 3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이 수여됐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경기도, 서울시 등 지자체 소방공무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협회의 방재기술 교육 서비스가 소방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국의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교육 및 시험연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