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 제10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종근당)
김영주 종근당 대표가 “AI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2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종근당 본사에서 개최된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신규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의 보수 한도 승인과 관련한 의안이 상정됐다.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고,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됐다.
사내이사로는 이규웅 마케팅본부장과 이미엽 제품개발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미엽 본부장은 종근당 창사 이래 첫 여성 이사회 구성원이다. 상근감사로는 김홍배 삼성증권 리테일전략담당 상무가 재선임됐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8기 정기주총을 열었다. 사외이사로 나승용 한국펀드파트너스 기타비상무이사와 조정희 법무법인 디코드 대표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