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빗썸 본사에서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황승욱 빗썸코리아 인사지원실장(사진 왼쪽 네 번째) 및 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
빗썸이 대한적십자사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부모의 부재 등으로 인해 아동양육 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위탁 등을 통해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빗썸은 지난 5일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황승욱 빗썸코리아 인사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빗썸이 전달한 기부금은 위탁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 청년들의 가구, 가전제품과 소모품 구입 등의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빗썸은 자립준비청년 사업 외에도 지난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아동 청소년 가정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 나눔 등의 사업에 힘을 보태며 현재까지 1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빗썸 관계자는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청소년 지원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지며 진정성 있는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