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 방탄티비)
방탄소년단 뷔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자료=위버스)
최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Le Jazz de V’ Live Clip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뷔가 부른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와 ‘Cheek to cheek’ 두곡이 담겼다.
(자료=유튜브 방탄티비)
뷔는 흰색 셔츠와 실크 스카프와 블루 슬랙스를 매치한 재즈곡에 맞는 클래식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구성된 재즈 밴드의 연주에 맞춰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을 가창하기 시작했다. 재즈의 전통적인 크룬(croon) 창법을 따른 뷔의 부드러운 보컬은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료=유튜브 방탄티비)
이어진 ‘Cheek to Cheek’은 재즈보컬리스트 서민아와 호흡을 맞췄다. 이 곡은 1935년 ‘어빙 벌린’(Irving Berlin)이 발표한 정통 스탠다드 재즈곡으로, 루이 암스트롱, 엘라 피츠제럴드, 토니 베넷& 레이디 가가 등도 불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료=유튜브 방탄티비)
뷔는 클래식한 재즈창법에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악기가 돼 즉흥적인 멜로디와 리듬을 첨가한 스캣창법을 첨가해 재즈 보컬리스트로서도 훌륭한 자질을 보였다.
(자료=빌보드, 트위터)
이에 빌보드는 해당 영상을 “6월의 크리스마스”라고 표현했으며, 현대 대중음악을 재즈, 스윙, R&B 등 20세기 초 음악으로 리메이크하는 포스트주크박스는 뷔도 참여하길 바랐다. 빙크로스비 공식계정은 뷔의 영상을 게재하며 “뷔가 부른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좋아해”라는 말과 함께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도 축하했다.
(자료=위버스)
‘Le Jazz de V’ 영상은 공개되자 ‘Music videos trending worldwide’ 2위에 진입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드 1위에는 ‘Le Jazz de V’가 차지, ‘KIM TAEHYUNG’이 2위에 올랐으며 구글 트렌드에서는 재즈가 언급량 피크를 기록했으며 연관주제에 뷔 이름이 연관검색어로는 ‘Le Jazz de V’이 증가율 급증을 기록했다. 현재 영상은 533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위버스)
한편, 뷔는 지난 2016년 정규 2집 앨범 ‘WINGS’ 인터뷰에서 “어떤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냐”는 질문에 “정말 상상만 한 건데, 트럼펫 연주자 한 명 혹은 피아니스트 한 명을 두고 거기서 그냥 노래를 부르고 싶다. 엄청 서정적인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내 노래가 막 빵빵 터지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힐링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