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망원동(위쪽부터),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DL건설)
DL건설이 6월에만 서울에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서울 모아타운·역세권 소규모 정비시장 공략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DL건설은 지난 24일 서울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의 공사비 총액은 1959억원이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곳으로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3개동, 공동주택 219세대다.
이 사업지는 강변북로 및 내부순환도로, 1번 국도 등이 인접해 차량을 활용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강공원 망원지구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망원시장 및 망리단길 내 상가 이용이 용이하다.
DL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6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모아타운 신청 예정 지역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3층, 3개동, 총 17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악산 인근 6차선 난곡로가 연접했으며 사업지 북측 버스정류장이 위치한다. 건우봉 및 독산자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에 위치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4개동, 공동주택 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했다. 또한 암사역 인근 상권과 함께 인근 천호역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신암초등학교 ▲강동초등학고 ▲천호초등학교가 위치했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울 지역에서도 모아타운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