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힐튼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한인2세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미국 한인 2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청호나이스에서 운영하는 ‘미국 정장학회’가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성적이 우수한 한인2세 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미 전역에 근거를 둔 한인2세를 대상으로 한 성적, 추천서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별됐다. 장학생은 일리노이 주립대 재학중인 김미지 학생을 포함 총 20명이며 장학금액은 각 2000달러씩 총 4만 달러가 지급됐다.
청호나이스 정휘동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영속한 장학사업을 위해 2010년 ‘은산 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지원 해오고 있다.
‘은산 장학재단’은 ‘나눔과 상생’이라는 재단 이사장 정휘동 회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이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정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110명을 선발해 총 22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