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브랜드 '위브' CI. (자료=두산건설) 두산건설이 대표 브랜드 '위브'(We’ve)의 가치 제고에 주력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2분기 실적(연결, 누계기준) 발표에서 매출액 7887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287억원이다. 두산건설의 매출액은 건축사업의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매출액은 1.7조~1.8조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최대 5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260억 대비 102% 증가한 526억을 기록했다. 선별적인 수주정책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적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수주 잔고는 8.3조 원으로 30대 건설사 중 두 번째로 높은 700대%로 향후 7년간의 먹거리를 확보했다.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의 바탕에는 사모펀드 인수 2년 차의 힘이 바탕이 되고 있다. 인수 2년 차 두산건설은 가장 먼저 브랜드 강화에 주력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대표브랜드인 We’ve가 가지고 있는 5가지 핵심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미적감각과 실용성을 더하고 최고의 설계와 시공기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브랜드 파워 강화로 체질 개선…상반기 영업익 전년 比 102%↑

연말까지 매출 40~50%↑, 영업이익 100% 이상 증가 예상
차입금 대폭감소, 현금성 자산 120% 증가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8.16 11:00 의견 0
두산건설 브랜드 '위브' CI. (자료=두산건설)

두산건설이 대표 브랜드 '위브'(We’ve)의 가치 제고에 주력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2분기 실적(연결, 누계기준) 발표에서 매출액 7887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287억원이다.

두산건설의 매출액은 건축사업의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매출액은 1.7조~1.8조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최대 5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260억 대비 102% 증가한 526억을 기록했다. 선별적인 수주정책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적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수주 잔고는 8.3조 원으로 30대 건설사 중 두 번째로 높은 700대%로 향후 7년간의 먹거리를 확보했다.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의 바탕에는 사모펀드 인수 2년 차의 힘이 바탕이 되고 있다. 인수 2년 차 두산건설은 가장 먼저 브랜드 강화에 주력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대표브랜드인 We’ve가 가지고 있는 5가지 핵심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미적감각과 실용성을 더하고 최고의 설계와 시공기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