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9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훈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에서 지역사회공헌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인증 행사에는 김훈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와의 민관협력 및 사회공헌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 파트너와의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 공헌을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정착시킨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도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지속성과 선도적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단순한 기부 실적이 아닌 프로그램의 지속성, 협력 구조,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인증을 통해 내년 말까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후원 인센티브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회사 측은 그간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고 설명했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 사회공헌 모델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3년 연속 인증과 최고 등급 S등급 획득은 ESG 경영이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협업 파트너를 확대해왔으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와의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