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와 직원들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와 올해 임금협상 관련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대한항공조종사노조와 2023년 임금협상 관련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임금 총액 기준 3.5% 인상(기본급 및 비행수당 각 3.5% 인상) ▲경영성과급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조정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 등이다. 아울러 국내 체류잡비와 품위유지비 인상, 퀵턴 수당 지급기준 조정 등도 포함된다.
잠정합의 내용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