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가 5년 만에 한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11일 카카오게임즈 측은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공식카페에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회사 측은 “6주년을 넘어 오랫동안 더욱 즐겁게 꿈의 라이브를 함께할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여러 이유로 인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드리기 어렵게 되어 부득이하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공지에 따르면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는 2024년 1월 31일부로 한국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공지가 올라온 11일 오후부터 캐시 상점 아이템 판매는 중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렇게 마지막을 알리는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뱅드림!’은 35명의 여성 캐릭터를 이용해 밴드를 만들어 육성하는 모바일 리듬게임이다. 라이브 2D 기술을 접목한 그래픽을 비롯해 유명 성우진의 목소리와 음원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됐다. 모바일 버전은 2018년 2월부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