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의 주식 전량을 약 800억원에 처분했다. 24일 위메이드는 시프트업의 지분 208만6080주를 799억8510만5184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11월 10일이며, 위메이드는 처분 목적에 대해 투자자금 회수라고 밝혔다. 거래 상대방은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 에이스빌(ACEVILLE PTE. LTD) 외 1곳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취득한 바 있다. 5년 만에 투자금 100억원이 약 800억원으로 돌아왔으므로, 차익만 700억원에 이른다. 그 동안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성장했다. 지난 5월에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위메이드 측은 “시프트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역할이 다했다고 판단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시프트업 지분 매각…5년 만에 700억원 차익

시프트업 지분  208만6080주, 약 800억원에 매각

백민재 기자 승인 2023.10.24 18:15 | 최종 수정 2023.10.24 18:21 의견 0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의 주식 전량을 약 800억원에 처분했다.

24일 위메이드는 시프트업의 지분 208만6080주를 799억8510만5184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11월 10일이며, 위메이드는 처분 목적에 대해 투자자금 회수라고 밝혔다. 거래 상대방은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 에이스빌(ACEVILLE PTE. LTD) 외 1곳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취득한 바 있다. 5년 만에 투자금 100억원이 약 800억원으로 돌아왔으므로, 차익만 700억원에 이른다.

그 동안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성장했다. 지난 5월에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위메이드 측은 “시프트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역할이 다했다고 판단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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