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피드게임즈)
에피드게임즈의 모바일게임 ‘트릭컬 리바이브’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 오른 후 유저들에 보상을 지급하려다 황급히 변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일 오후 에피드게임즈는 ‘트릭컬 리바이브’ 공식카페에 ‘게임대상 인기상 후보 선정 관련 대처 미숙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된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 후보 감사 인사(수정)’ 공지 내용과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폐사는 해당 공지와 관련한 감사 선물 지급을 취소했으나, 미숙으로 인해 가제로 예약 등록한 보상 지급 및 공지가 안내됐다”고 전했다.
에피드게임즈는 “투표를 독려하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을 한국게임산업협회 담당자를 통해 전달받고 해당 내용 변경 및 내역을 공지하게 됐다”며 “게임대상과 관련해 규칙 미숙지 및 관리 미숙으로 인해 게임을 이용해 주시는 교주님들과 업계 관계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부적으로 담당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추후 한국게임산업협회 담당자 및 관계자의 조치 및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게임대상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27일 정식 출시된 모바일 RPG ‘트릭컬 리바이브’는 특유의 그림체와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인기상 후보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