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이브 대표 이미지. (자료=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가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의 성과에 3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게임즈는 2023년도 3분기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6% 상승했다.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3% 줄었다.
넥슨게임즈의 이 같은 성과는 해외 매출이 밑바탕이 됐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급증한 183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p 증가한 32.5%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2.5주년 업데이트와 글로벌 2주년 업데이트로 넥슨게임즈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HIT'2도 대만 온기 반영 및 국내 1주년 업데이트 성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신규 개발을 위한 인력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음에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모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