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리츠증권)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2010년 이후 13년간 이끌어온 증권을 떠나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과 함께 그룹 전반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그룹은 지주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원-메리츠’가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일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원-메리츠’ 1주년을 맞아 그룹의 실질적 통합 완성을 의미하는 ‘지주 중심 경영 체계 구축’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주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을, 최 부회장이 그룹운용부문장을 맡을 예정이다.
두 부회장이 지주에서 그룹 경영의 전반을 총괄하게 되면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각각 김중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 장원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2015년 메리츠화재 입사 이후 변화혁신 TFT 파트장, 자동차 보험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 회사의 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 집행 책임자로서 매년 지속적인 성과를 시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장 신임 대표는 2015년 메리츠화재 리스크관리 상무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메리츠화재 CRO 겸 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 2021~2022년 메리츠증권 S&T부문 부사장을 거쳐 2022년 12월 메리츠증권 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실질적 통합으로 지주 중심 효율적 자본배분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룹 전반의 재무적 유연성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보직선임>
◇ 부회장
▲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 김용범 ▲ 그룹운용부문장 최희문
◇ 부사장
▲ 그룹부채부문 김경환(겸 메리츠화재 전략영업총괄) ▲ 그룹운용부문 김종민(겸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 그룹운용부문 여은석(겸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총괄)
◇ 전무
▲ 그룹부채부문 김정일(겸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 상무
▲ 그룹부채부문 은상영(겸 메리츠화재 TM사업부문장) ▲ 그룹운용부문 권동찬(겸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승진>
◇ 부사장
▲ 이동진
<신규선임>
◇ 상무보
▲ 곽종욱 ▲ 홍태희
[메리츠화재]
<보직선임>
◇ 부사장
▲ 대표이사 김중현
◇ 전무
▲ 경영지원실장 선 욱
◇ 상무
▲ 자동차보험총괄 이국진 ▲ 상품전략실장 황두희 ▲ GA4본부장 정학수
◇ 상무보
▲ 장기U/W팀장 박호경
<승진>
◇ 부사장
▲ 김중현
◇ 전무
▲ 김정일 ▲ 오종원 ▲ 이종화
◇ 상무
▲ 김상운 ▲ 은상영 ▲ 정학수 ▲ 함승희
<신규선임>
◇ 상무보
▲ 김의겸 ▲ 오인교 ▲ 전우식 ▲ 황현수
[메리츠증권]
<보직선임>
◇ 사장
▲ 대표이사 장원재
◇ 전무
▲ 경영지원실장(CFO) 전계룡
◇ 상무
▲ 정보보호본부장 김근영(겸 메리츠금융지주[138040] IT담당)
<승진>
◇ 상무
▲ 김 민
<신규선임>
◇ 상무보
▲ 김용강 ▲ 배정하 ▲ 신영민 ▲ 이동구 ▲ 이동수 ▲ 장수원 ▲ 정인용 ▲ 조영준
[메리츠캐피탈]
<전보>
◇ 상무
▲ 이용혁
<신규선임>
◇ 상무보
▲ 김희정 ▲ 박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