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RPG ‘P의 거짓’이 애플이 선정한 ‘올해의 맥(Mac) 게임’으로 선정됐다.
30일 애플은 한 해 동안 뛰어난 기술 혁신,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을 구현한 최고의 앱 및 게임에 수여하는 앱 스토어 어워드(App Store Award) 수상작을 공개했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게임 부문 중에서 ‘올해의 Mac 게임’으로 선정됐다. ‘P의 거짓’은 9월 19일 발매 당시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Xbox 등 콘솔은 물론 애플 맥(Mac) 앱스토어로도 출시됐다.
네오위즈 라운드8이 개발한 ‘P의 거짓’은 싱글 플레이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소울라이크 장르로,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매력적인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1월 15일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네오위즈가 자사의 게임으로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P의 거짓’이 처음이다. 다음달 8일 열리는 게임 시상식 TGA 2023에도 ‘최고의 RPG’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애플이 선정한 ‘올해의 아이폰 게임’으로는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선정됐으며, ‘올해의 애플 아케이드 게임’에는 ‘Hello Kitty Island Adventure’가 뽑혔다.
애플의 팀 쿡 CEO는 “개발자들이 우리 주변의 세상을 새롭게 정의하는 놀라운 앱과 게임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영감을 얻는다”며 “올해의 수상작은 개발자들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얼마나 무궁무진하게 지니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