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는 새로운 지역인 '아침의 나라' 공개가 이뤄졌.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행보로 '겜심'잡기에 나섰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오는 16일과 17일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를 만나는 칼페온 연회를 개최한다.
칼페온 연회는 검은사막의 지역 중 하나인 '칼페온'에서 이름을 딴 오프라인 행사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하이델 연회'와 함께 '검은사막' IP 이용자들을 위한 최대 축제다. 2018년부터 매년 진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명맥을 이었다.
그동안 '칼페온 연회'에는 김재희 총괄 PD가 직접 예정된 대형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소개한 만큼 이번 칼페온 연회를 통해서도 주요 업데이트 내용이 공유될 전망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칼페온 연회는 매년 연말 모험가들과 한 해 추억을 공유하는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다 함께 검은사막을 만들어 가고 있는 모험가들과 앞으로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소통 행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가리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11일 김재희 총괄 PD는 라이브 방송 '심야토크'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각종 개선안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심야토크를 진행하면서 거점전 개선 방식과 신규 아바타 콘셉트, 새로운 클래스 출시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당시 김재희 PD는 "오늘은 변화하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더 확실히 변화하고, 모험가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다가오는 칼페온 연회에서 더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