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닌텐도 공식홈페이지)
닌텐도가 차기 콘솔기기 ‘스위치2’(가칭)를 올해 출시하지 않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유로게이머 등 외신들은 닌텐도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 출시 시기가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닌텐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닌텐도는 후속기기를 2024년 말에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빨라도 2025년 3월이 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신규 기기의 명칭도 ‘스위치2’라고 확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닌텐도는 아직 공식적으로 차기 스위치 출시일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지만, 지난해부터 2024년 하반기 출시설이 힘을 얻었다.
차기 스위치 출시 연기 소식에 월요일 도쿄 증시에서 닌텐도의 주가는 5.84% 하락한 8356엔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8.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닌텐도 스위치 첫 모델은 2017년 3월 정식 발매돼, 올해 7년째에 접어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닌텐도 스위치는 1억3936만대가 판매됐다. 닌텐도는 올해 3월까지 스위치 판매량이 1억4112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