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프로젝트(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를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우선 주요 전략 사업지이자 자체 사업지인 H1 프로젝트(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를 본격화하고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복합개발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복합개발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에 더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써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용산의 아이파크몰과 함께 주거와 문화 스포츠, 창업 등의 콘텐츠가 어우러진 콤팩트 도시 개발 사업인 공릉역세권 개발 등 주요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규모의 복합개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IoT,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기반의 4차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는 만큼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미 지난 2022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해 건설생산부문과 경영체계 혁신을 추진하며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시행과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도시, 인프라, 발전소 등의 개발 역량에 HDC그룹의 데이터 운영 및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하는 사업 구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에너지와 도로, 철도, 항만, 부지 활용 등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인프라 운영사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재정비하는 한편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회사는 최근 5개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늘려오며 주주환원책을 강화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주당 배당금 500원으로 현금배당 성향 9.6%를 기록했으며 2022년부터는 주당 600원으로 늘려 3년간 유지한 이후 올해는 재차 인상한 700원으로 결정하며 현금배당 성향을 26.1%까지 끌어올렸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올해는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년인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며 “이를 위해 H1프로젝트 등 개발사업을 비롯해 신사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주주 친화적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