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프트업 공식홈페이지)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를 앞둔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프트업은 공식 홈페이지 인재채용에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와 더불어 ‘뉴 프로젝트’ 채용 공고를 냈다. 시프트업의 신작 개발 소문은 지난해 말부터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들려왔다. ‘스텔라 블레이드’ 이후의 신작 개발자를 채용한다는 소식이었다.
채용 공고를 보면 ‘뉴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여진 신작은 ‘차세대 크로스 플랫폼 프로젝트(Cross Platform Next-Gen Project)’라고 설명돼 있다. 테크니컬 아티스트, 몬스터 컨셉 아티스트,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시나리오 라이터 등을 모집한다.
담당 업무를 살펴보면 언리얼엔진 기반으로 PC, 콘솔, 모바일로 개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콘솔 PS5 독점작이지만, 차기작은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호요버스 ‘원신’의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후 많은 개발사들이 도전하는 전략이다.
시나리오 라이터의 담당업무에는 ‘AAA급 어반 SF 액션 RPG 장르의 시나리오 구성 작업’이라고 명시돼 있다. 또 컨셉 아티스트 모집에는 ‘SF 매커닉 디자인’에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우대한다고 적혀있다. 이에 따라 신작은 SF 요소가 강한 액션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시프트업은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26일 PS5 버전으로 선보인다. 예약 구매 단계임에도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게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플스 유저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