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넥슨의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16일 플레이스테이션(PS)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PC와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었지만, 이젠 플레이스테이션까지 플랫폼이 확장됐다. 현재 PS4, PS5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실물 패키지 대신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 가입해 구독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플스 버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호환해 해양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양 어종을 사냥할 때 '햅틱 피드백' 기능으로 직접 줄을 당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해 낚시의 손맛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적응형 트리거' 기능으로 무기별 다른 사용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플레이스테이션 측의 설명이다.
'데이브'의 플스 버전은 아직 평가가 많지 않으나 긍정적인 반응들이다. 16일 오후 기준 메타크리틱 3건의 리뷰 모두 각각 100, 95, 90점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PC 버전은 43개의 리뷰 중 평균 90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19개의 리뷰에서 평균 88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PC로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게임이다. 지난해 10월엔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출시돼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낚시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독특한 재미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하고, 지난 11일엔 영국에서 열린 'BAFTA 게임 어워즈 2024'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GDCA), 더 게임 어워드(TGA),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 다이스 어워드(D.I.C.E) 등 국제 게임 시상식에 후보로 선정된 상태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는 5월 유명 괴수 IP '고질라'와의 컬래버 DLC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