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 실황 영화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Agust D TOUR D-DAY THE FINAL, 이하 '디 데이 더 파이널')이 단 4일 동안 전 세계에서 1016만달러(한화 약 142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최근 영국 대형 공연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는 공식 홈페이지에 슈가의 콘서트 영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기록을 전했다. '디 데이 더 파이널'은 14일 기준 누적 총 1016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콘서트 영화이자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의 역대 최고 수익이다.
(자료=트라팔가 공식 홈페이지)
영화는 4월 10일과 13일에 걸쳐 100개 이상의 지역의 3500여개 영화관에서 상영됐다. 미국에서는 개봉 당일인 4월 10일 784개 영화관에서 총 96만1천 달러, 스크린당 평균 1264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만 누적 총 수익은 230만 달러(한화 약 32억 원)을 달성하며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10위로 진입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마크 앨런비(Marc Allenby) 트라팔가 배급사 CEO는 "SUGA│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에 대한 반응은 정말 경이롭다"며, “영화는 슈가의 예술성에 대한 진정한 증거이자 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그의 힘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또한 이벤트 시네마 경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망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4월 21일까지 상영관을 주당 100개씩 확대하여 상영일을 추가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을 비롯한 다른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도 상영관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