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티)
유니티는 자사의 최신 기술 및 로드맵, 활용 사례 등을 선보이는 'U Day Seoul'을 22일 개막했다.
이번 'U Day Seoul'에서는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최신 유니티 소식과 로드맵을 공개 하고 주요 제품의 소개 및 시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실제 게임 개발 사례와 개발 팁 등 다양한 기술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현업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먼저 최근 베타 버전을 선보인 게임 개발 엔진 'Unity 6'에 관한 세션이 진행된다.
로랑 기벗 유니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디렉터를 포함한 본사 담당자들이 Unity 6의 렌더링, 조명, VFX 기술의 최신 개선 사항을 소개하며, 모바일부터 고사양 PC에 이르기까지 고화질 그래픽을 구현하는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니티의 AI 제품군 '유니티 뮤즈'와 '유니티 센티스'를 소개하는 세션이 열린다.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버킷 리드, 오지현 유니티 APAC 시니어 애드버킷이 각각의 프로그램을 소개 및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게임들의 포스트모템 세션들도 준비돼 있다.
우선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한 민트로켓의 변순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2D 캐릭터인 ‘데이브’가 3D 환경에서 3D 물고기와 보스들과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설정을 구현하며 마주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네오위즈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산나비' 포스트포템 세션도 예정돼 있다.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가 연사로 출연해 '산나비'의 기획부터 출시까지의 개발기를 미래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니티 코리아의 김명선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이세계아이돌 멤버 '아이네'의 단독 콘서트 포스트모템 및 툰 렌더링 개발기 세션이 열린다. 해당 공연은 외부의 기술 지원 없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컨셉으로 지난 11일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실시간 동시접속자 8만 명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유니티의 'U Day Seoul'은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22일, 23일 양일 간 진행되며,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