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in 홍대' 행사장 전경. (사진=김태현 기자)
사전예약자 3000만 명을 모으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잡은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홍대 한복판에 나타났다. 이날 현장은 이른 오전부터 '명조 in 홍대' 이벤트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쿠로게임즈는 '명조'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홍대 파크뷰빌딩에 오프라인 이벤트 '명조 in 홍대: WELCOME TO 띵조랜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1층 '명조' 포토존. (사진=김태현 기자)
행사 체험은 1층에서 코스어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즐긴 후, 5층으로 올라가 한 층씩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탬프 투어로 진행되며, 층별 이벤트에서 스탬프를 받아 소정의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먼저 5층에는 자신의 운을 시험해볼 수 있는 튜닝존이 설치됐다. 직접 버튼을 눌러 캐릭터 뽑기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5성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면 일반 카드보다 화려한 홀로그램 카드 등 특별 굿즈도 제공된다.
4층 보스 '크라운리스' 타임어택 시연존. (사진=김태현 기자)
4층에서는 15명의 관람객들이 보스 ‘크라운리스’의 타임어택을 펼치게 된다. 관람객들은 시연존에서 그간 '명조'를 플레이하며 쌓아온 컨트롤 실력을 뽐낼 수 있으며, 상위 5위 안에 든 유저는 특별 스탬프를 받아 추후 '스페셜 리딤코드(쿠폰)'로도 교환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명조' 팝업스토어. (사진=김태현 기자)
이 밖에도 3층에서는 이용자들이 '명조'를 소재로 만든 다양한 2차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의 굿즈 판매 및 부대 행사존에서는 게임 관련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부대 행사존에서는 오는 6월 1일, 2일 양일 간 스페셜 클래스가 열리며, 샘웨, 종말맨, 락동민, 레나, 코스어(아자 미유코, 웰, 댱이) 등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상호작용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쿠로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 전시 행사를 넘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 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향후 계획 중인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이용자 분들을 만나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으로 서브컬처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중국 게임사 쿠로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이다. 이 게임은 완성도 높은 3D 캐릭터 모델링, 자연스러운 조작감과 호쾌한 액션이 호평받으며 28일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