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4분기 울산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2일 SK가스에 대해 "울산 발전소 실적이 온기에 반영되는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민식 애널리스트는 "울산 발전소 가동이 눈앞에 다가왔고, 1톤 LPG 트럭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LPG 신규수요가 기대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ESS/수소)에서의 실적개선도 기대되는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가장 실적 가시성이 높은 부분은 울산 발전소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 발전소는 지난 4월 LNG 카고 입항한 이후 시운전 시작, 6월 Siemens 터빈 테스트, 9~10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나 애널리스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4분기부터 발전사업에서 분기 매출액 3000 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이 인식된다"며 "2023년 SK가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3040억원임을 감안하면 울산 발전소 가동은 펀더멘털이 한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기준으로 PER 7.9배, PBR 0.6배, 배당수익률 4.6%에 거래되고 있는 SK가스는 울산 발전소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 매출액 7.8조원(YoY +12.9%), 영업이익 4860억원(YoY +70.6%, OPM 6.2%), 세전이익 4840억원(YoY +69.5%, EBT Margin 6.2%)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SK가스는 안정적인 LPG 유통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SK 어드밴스), 발전사업(울산 GPS)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애널픽] SK가스, 울산발전소 가동 임박...영업익 훅 치고 오른다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7.02 09:27 의견 0


SK가스가 4분기 울산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2일 SK가스에 대해 "울산 발전소 실적이 온기에 반영되는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민식 애널리스트는 "울산 발전소 가동이 눈앞에 다가왔고, 1톤 LPG 트럭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LPG 신규수요가 기대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ESS/수소)에서의 실적개선도 기대되는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가장 실적 가시성이 높은 부분은 울산 발전소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 발전소는 지난 4월 LNG 카고 입항한 이후 시운전 시작, 6월 Siemens 터빈 테스트, 9~10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나 애널리스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4분기부터 발전사업에서 분기 매출액 3000 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이 인식된다"며 "2023년 SK가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3040억원임을 감안하면 울산 발전소 가동은 펀더멘털이 한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기준으로 PER 7.9배, PBR 0.6배, 배당수익률 4.6%에 거래되고 있는 SK가스는 울산 발전소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 매출액 7.8조원(YoY +12.9%), 영업이익 4860억원(YoY +70.6%, OPM 6.2%), 세전이익 4840억원(YoY +69.5%, EBT Margin 6.2%)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SK가스는 안정적인 LPG 유통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SK 어드밴스), 발전사업(울산 GPS)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