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 15일 80여명을 신규 채용하며 입사식을 진행했다. 입사식에서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와 신입직원 대표단이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최근 80여명을 신규 채용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40여명 채용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260여명을 새로 채용했다.
에어부산은 새로 채용한 80여명의 입사식을 진행하는 등 지역 항공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필수 안전 인력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인력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채용 절차를 거쳐 입사한 신입 직원들은 ▲캐빈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사 3개의 직군으로, 올 하반기 예정된 부산-발리 노선 취항 등 사업 확장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이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확고한 책임 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에어부산의 기업 철학을 계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 ‘고객이 신뢰하는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을 경쟁력 있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도약시키자”고 강조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업계 채용이 차츰 활기를 되찾은 에어부산은 지난해 14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260여명을 새로 채용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재도 최근 항공기 2대를 신규로 도입했다. 하반기에는 직군별 필요 인력에 대한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직원들의 근로 의욕 향상을 통한 동기 부여와 전사적인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임금 인상과 함께 안전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인적 경쟁력도 지속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적 자원은 향후에도 국내 LCC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이 입지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동력 중 하나”라면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항공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