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에이테크모 공식 홈페이지)
코에이테크모의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삼국지8 리메이크’ 타이틀이 오는 10월 24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코에이테크모는 지난 12일 비리비리 월드 게임 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삼국지8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이후 코에이테크모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임의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다. ‘삼국지8 리메이크’는 10월 24일 PC(스팀), PS5, PS5,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삼국지8 리메이크’ 현지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PS4, PS5,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가격은 세금 포함 9680엔(약 8만4000원)으로 정해졌다. 윈도우 PC 버전의 가격은 10780엔(약 9만4000원)이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환율을 따졌을 때 10만원 내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국지8 리메이크’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콘솔 버전 1만2980엔, 스팀 버전 1만4080엔이다. 디지털 OST와 아트북, 유비의 3군사 시나리오가 포함된 버전이다. 가장 비싼 트래저박스 패키지는 콘솔용이 1만6980엔, PC버전은 1만8080엔으로 정해졌다. 아트북과 OST CD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01년에 출시된 ‘삼국지 8’은 ‘전무장 플레이’를 특징으로 앞세워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삼국지8 리메이크’는 시리즈 최다 무장, 최다 시나리오 등 최대 볼륨을 자랑한다. 무장의 경우 ‘삼국지8’의 600명에서 1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삼국지8’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무장이나 세력도 추가된다. 특정 세력의 군주나 무장, 또는 재야나 방랑군 등 모든 무장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삼국지8’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전년대 시나리오’도 가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55개 이상으로 시리즈 최다이며, 후한 말기부터 삼국시대 말까지 모든 연대를 걸쳐 모든 무장을 선택할 수 있다. 친밀한 관계에 있는 무장과의 ‘연계’라는 요소도 추가됐으며, 무장들 사이에 맺어지는 ‘숙명’도 도입된다. 장수들의 능력치는 ‘통솔’과 ‘개성’이 추가되며, 의형제나 결혼, 양육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