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칠판 글씨가 흐릿하다고 말하거나, TV를 시청할 때 눈을 찡그린다면 근시를 의심해야 한다. 근시는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은 잘 보이는 상태다. 이는 주로 초등학교 1~2학년 전후로 발견돼 신체의 성장이 멈추는 18~20세까지는 근시의 마이너스 도수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근시가 발생하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통해 시력을 교정해야 한다. 하지만 안경이나 렌즈 착용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 있고, 뜨거운 음식물을 먹을 때나 추운 날씨에는 김서림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외모 변형 등으로 인해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한 번 나빠진 시력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안경과 렌즈 착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종류가 다양한데 개인의 시력, 각막, 안구 상태 및 직업, 취미, 생활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빠르게 일상복귀가 가능한 시력교정술을 찾는다면 스마일라식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시력교정술로 빠른 시력 회복, 선명한 시야 확보, 적은 통증, 짧은 회복기간 등의 장점이 있어 모든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상피를 벗기거나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2mm의 미세 절개로 수술을 진행한다.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이 거의 없으며, 각막 표면의 신경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각막혼탁 발생률이 낮다.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등 기존의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웠던 경우도 시도할 수 있다.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으므로 외부 충격에 강한 것도 특징이다. 이에 운동선수, 군인, 경찰, 소방관 등도 스마일라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스마일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샤워, 가벼운 운동, 화장 등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 학생, 주부 등도 부담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스마일라식은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각막 최소 절개 후 각막실질조각을 집도의가 직접 제거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은 상대적으로 각막실질을 얇게 제거해 비교적 많은 잔여 각막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수술 뒤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GS안과 이성우 원장


GS안과 이성우 원장은 “스마일라식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안과 선택 시 몇 가지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며 “스마일라식 가격, 이벤트 등을 따르기 보다 해당 안과가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의료진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가 많은지 미리 확인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과의 정밀한 검진 시스템,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도 세세히 확인해야 안정적인 수술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