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 적절한 요양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 맞춤형 다양한 유방암 치료방법의 등장으로 해당 병을 겪는 환자들의 생존률이 증가했다.
(사진=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유방암은 일찍 발견할 수록 생존 확률이 높아지고 유방 또한 보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전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이 주요 방안이었으나 현재는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신기술이 개발돼 기존 방법과 더불어 쓰이고 있다.
치료법 중에서도 특히 수술은 유방암 치료에 꼭 필요한데 크게 유방전절제술과 유방보존술 두 가지로 구분된다.
전자는 유두는 물론이고 피부를 포함한 유방 전부와 겨드랑이 림프절 모두를 절제하는 방식인 반면 후자의 경우엔 일부분만 제거하여 방사선 치료가 불가피하다.
유방암 절제술 이후에는 방사선 치료를 통해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5~6주 동안 주 5회씩 진행된다.
전신에 퍼져 있을지도 모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암세포들을 없애거나 추후 생길지 모르는 재발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들도 동원되는데 대표적으로는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치료, 표적 치료 등이 있다.
항암 과정 중에서는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구역질, 구토, 백혈구 수치 저하, 면역력 감소, 설사 등이 있지만 이를 부작용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부작용을 견디지 못하여 항암 치료를 멈추는 케이스도 드물지 않다.
유방암 한방병원에서는 항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 적절한 요양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에 주력한다. 수술 전 체력 관리부터 수술 후 회복, 항암 시너지 치료, 면역 강화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해 환자별 맞춤 치료를 한다.
한의학, 의학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의 심신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술 전 체력 및 면역력 관리부터 수술 후 재활 및 회복, 그리고 암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약과 고주파 온열치료, 고압산소치료 등 기기 치료, 항암보조제를 활용하는데 이는 환자 스스로 힘든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는 신체 요건을 만들어주고 암세포 사멸, 자기방어능력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은평구 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이철희 원장은 "각각의 요법엔 장단점이 있고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춰 처방되므로 의료진과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