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스타 조직위원회)
오는 11월 개막하는 게임쇼 지스타의 부대 행사인 콘퍼런스 ‘G-CON’에 국내외 게임업계 유명 인사들이 참가한다.
19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올해 ‘G-CON 2024’가 약 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현 네오플의 CEO이자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각각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키노트 외 일반 세션으로 참석하는 연사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참여할 예정이다. ‘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우중 역시 이번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또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뛰어난 전투 메커니즘과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CON에 참석한다.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도 연사로 합류했다.
스팀 비즈니스 팀의 캐시디 거버, 스팀 덱의 디자이너인 로렌스 양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담당한다. 또 ‘마블: 스파이더맨’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총 5명의 애니메이션 디렉터가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CD 프로젝트 레드에서는 캐롤리나 니에베그워브스카 어소시에이트 디렉터가 유익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리안스튜디오 아시아 지사의 전략 및 개발 책임자인 모한 로우도 청중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 역시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지스타 컨퍼런스는 11월 14일에서 15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도힌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