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설비의 위험도와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향후 전력관리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과 한전이 공동개발해 출시한 ‘알프스(ARPS, ARmour Plus Seda)’는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SEDA)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아모르는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전력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세다는 한전이 운영하는 예방진단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설비 진단 데이터 등의 정보를 종합, 실시간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글로벌 전력관리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오는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성장세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부문과 해외 전력청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 AI로 전력설비 관리…"해외 전력관리 수출 기대"

한국전력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알프스(ARPS)’ 공동 개발·출시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전력관리 시장, 2025년 3.3조 규모”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9.30 09:39 의견 0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설비의 위험도와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향후 전력관리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과 한전이 공동개발해 출시한 ‘알프스(ARPS, ARmour Plus Seda)’는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SEDA)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아모르는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전력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세다는 한전이 운영하는 예방진단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설비 진단 데이터 등의 정보를 종합, 실시간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글로벌 전력관리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오는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성장세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부문과 해외 전력청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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