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글로벌 정식 서비스 첫날 32만명이 넘는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스팀DB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기준, ‘TL’은 25만7000여명의 동시 접속자가 이용 중이다. 이는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PC MMORPG 장르 게임 1위에 해당한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첫날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32만 6377명으로 나타났다. 콘솔인 PS5와 Xbox 시리즈 S|X 플랫폼을 더하면 실제 이용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TL’은 지난달 26일 시작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서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만60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정식 서비스 전에는 유료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만 이용할 수 있음에도, 미국과 호주 등 서구권에서 매출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TL’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MMORPG로,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 후 11년 만에 새 IP(지식재산권)로 선보인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이용자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 성장, 길드 매칭 등 주요 콘텐츠를 개선했다. 또 최근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 특화’와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도 글로벌 버전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