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5개 부문에 오른 ‘아스트로봇’. (사진=소니)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글로벌 시상식 ‘제42회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의 후보작이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올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는 ‘아스트로봇’과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가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헬다이버즈2’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의 PC 게임 부문에서는 ‘애니멀 웰’, ‘발라트로’, ‘프로스트펑크2’, ‘새티스팩토리’, ‘택틱컬 브리츠 위저드’, ‘UFO 50’이 후보로 올랐다. 올해는 소규모 스튜디오의 인디 게임의 도약이 주목된다.
‘애니멀 웰’은 불과 33MB 용량의 게임으로, 1인 개발자 빌리 바소(Billy Basso)가 개발한 메트로배니아 장르 게임이다. ‘발라로트’는 캐나다 인디 스튜디오 로컬썽크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이다.
올해의 콘솔 게임 부문에서는 ‘아스트로 봇’, ‘드래곤즈 도그마2’,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헬다이버즈2’,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이 각각 올랐다.
지난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넥슨 엠바크 스튜디오의 ‘더 파이널스’만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중국 트리플A 게임으로 화제를 모은 ‘검은 신화 : 오공’은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오는 11월 1일까지 투표를 진행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