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라이브 갈무리)
13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에는 '로드나인'과 '트릭컬 리바이브', '퍼스트 디센던트'가 공동수상했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 기술·창작상 4개 부문과 함께 인기게임상까지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우수개발자상으로는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을 지휘한 김형태 시프트업 디렉터가 상을 받으며 시프트업은 총 7개의 상을 휩쓸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올해 게임대상에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7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개발에 참여해주신 모든 팀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게임으로 개발에 임하고 다음에는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수상은 ▲굿게임상(언커버 더 스모킹건, 렐루게임즈)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기업상(렐루게임즈) ▲공로상(김규철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스포츠발전상(김성훈 한화생명 e스포츠 단장) ▲인디게임상(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 롱플레이스튜디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게임대상 대상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