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오브제 베트남 다낭점 외관(사진=포토오브제)
무인사진관 프랜차이즈 ‘포토오브제’가 올해 1월 대만, 중국과 마스터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포토오브제’는 현재 베트남·필리핀 등지에 11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고기와 사진을 찍는 포토오브제의 아쿠아 컨셉(사진=포토오브제)
포토오브제는 기존 무인 사진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아쿠아 컨셉을 도입했다. 수족관을 설치해 실제 물고기와 함께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물고기 건강 관리는 전문 업체와 전문가를 통해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토오브제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인증 문화나 경험 소비가 확산되면서 무인사진관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독창적인 컨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확충과 철저한 상권 분석, 현지 파트너십 등을 통해 꾸준히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식 무인 포토부스를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앞으로는 K-콘텐츠를 반영한 테마나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