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이 2025년 첫 아트엠콘서트로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신년 호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김홍박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호른 앙상블은 오페라의 명곡들을 호른 앙상블로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엥겔베르트 훔퍼딩크: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중 '저녁 기도' (4대의 호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장미의 기사> 3막 중 '6대의 호른을 위한 트리오' (6대의 호른) ▲칼 마리아 폰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중 '세상에 사냥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어' (4대의 호른) 등 총 6곡으로, 호른의 따뜻하고 풍부한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
김홍박은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 스웨덴 왕립오페라 제2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호른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국제 호른 협회에서 주최하는 필립 파커스 어워드에서 2위를 달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호른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고, 고잉홈 프로젝트 이사, 에올리아 앙상블·앙상블 오푸스·클럽 M·Korean Horn Sound 멤버로 활약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해를 여는 음악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함께 사제간 호흡으로 만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호른의 음색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2025년 메세나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회원 혜택과 가입에 대한 안내는 아트엠콘서트 블로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