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건설부문)의 차세대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이 이용 세대수가 5만 가구를 돌파하며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영등포구 내 구축 아파트인 문래 힐스테이트에 홈닉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문래 힐스테이트는 2003년에 준공한 단지로, 홈닉 도입으로 최신 스마트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입주민들은 홈닉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그라운드 메뉴를 통해 관리비 확인, 설문조사 등도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첨단 보안 시스템 ‘홈닉 원패스’도 도입해 안전한 출입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별 솔루션 도입시 사물인터넷(IoT) 제어, 커뮤니티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홈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닉의 라이프 인사이드 메뉴에서는 소통 게시판을 통해 입주민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홈니커스클럽과 홈닉공구, 아파트케어 등을 통해 주거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신축단지 중심으로 홈닉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문래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 기존 단지에도 홈닉 플랫폼올 적용해 현재 구축 단지 적용 가구 수만도 8개단지 6000가구를 넘어섰다.
삼성물산은 홈닉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신축 단지와 구축 단지를 포함해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한남4구역과 여의도, 압구정 등 입찰 예정 단지에도 홈닉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규 래미안 단지를 포함해 5만여 가구에 홈닉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혁신적인 스마트 주거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주택 사업 입찰에도 홈플랫폼 홈닉의 명성을 활용할 계획으로 한남4구역 재개발에도 홈닉 플랫폼 적용을 제안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홈닉은 단순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입주민들이 홈닉의 편리함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