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신년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안전 혁신 정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실시하는 ‘안전 혁신 정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활동 지원·교육을 확대하고 예산·원가 기준 개선을 골자로 한다. 올해부터 전 현장에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개발한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티(SMARTy)’의 활용도를 높였다. 현장소장의 순회점검을강화해 점검 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참석을 의무화해 마티로 등록하도록 했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중지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간소화해 쉽게 작업 중지 요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대표이사와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 간담회를 운영해 안전 혁신 정책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현황과 안전보건관련 현안사항을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다. 현장 구성원에 대해서도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교육장비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협력사·공동사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해 협력사의 현장소장과 공동사 소속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을 신설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안전전담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도 확대해 현장의 안전관리가 세밀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현장의 안전보건활동을 강화시키기 위한 예산 방침도 개선했다. 법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이외 안전 추가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장 여건에 맞춰 운영되도록 개선하고 80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의 안전예산편성 기준과 안전감시단 배치, 운영기준도 개선해 확대 배정했다. 앞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에 대한 제도·예산 전반에 대한 개선과 확대를 강화하고 안전한 현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며 “이번 안전혁신정책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올해 전 사업장 '안전 혁신 정책' 시행

'스마티(SMARTy)' 활용도 높이고, 안전보건 소통 강화
김보현 대표 "내 가족 지킨다는 마음으로 현장 관리"

손기호 기자 승인 2025.01.16 11:10 의견 0

대우건설이 신년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안전 혁신 정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실시하는 ‘안전 혁신 정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활동 지원·교육을 확대하고 예산·원가 기준 개선을 골자로 한다. 올해부터 전 현장에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개발한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티(SMARTy)’의 활용도를 높였다. 현장소장의 순회점검을강화해 점검 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참석을 의무화해 마티로 등록하도록 했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중지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간소화해 쉽게 작업 중지 요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대표이사와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 간담회를 운영해 안전 혁신 정책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현황과 안전보건관련 현안사항을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다. 현장 구성원에 대해서도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교육장비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협력사·공동사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해 협력사의 현장소장과 공동사 소속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을 신설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안전전담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도 확대해 현장의 안전관리가 세밀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현장의 안전보건활동을 강화시키기 위한 예산 방침도 개선했다. 법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이외 안전 추가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장 여건에 맞춰 운영되도록 개선하고 80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의 안전예산편성 기준과 안전감시단 배치, 운영기준도 개선해 확대 배정했다.

앞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에 대한 제도·예산 전반에 대한 개선과 확대를 강화하고 안전한 현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며 “이번 안전혁신정책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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