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사물인터넷(IoT)를 적용한 '온도이력 추종 양생시스템' 개요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온도이력 추종 양생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건설현장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했다. 개정된 표준시방서에서는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검사의 경우 현장 양생 공시체를 활용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온도이력 추종 양생 시스템은 구조물 콘크리트에 설치된 무선 온도센서가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해 무선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한다”며 “냉·난방장치가 설치된 양생챔버가 자동으로 동일한 온도를 유지하며 공시체를 양생해 현장 구조물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대폭 개선해 데이터 송수신 정확도를 높이고 챔버도 소형화해 현장의 사용성을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온도이력 추종 양생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향후 이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해 품질 관리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국내 첫 사물인터넷 기반 '온도이력 추종 양생시스템' 개발

손기호 기자 승인 2025.01.15 13:24 의견 0
대우건설의 사물인터넷(IoT)를 적용한 '온도이력 추종 양생시스템' 개요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온도이력 추종 양생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건설현장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했다. 개정된 표준시방서에서는 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검사의 경우 현장 양생 공시체를 활용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온도이력 추종 양생 시스템은 구조물 콘크리트에 설치된 무선 온도센서가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해 무선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한다”며 “냉·난방장치가 설치된 양생챔버가 자동으로 동일한 온도를 유지하며 공시체를 양생해 현장 구조물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대폭 개선해 데이터 송수신 정확도를 높이고 챔버도 소형화해 현장의 사용성을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온도이력 추종 양생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향후 이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해 품질 관리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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