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티아 라운지 고객 상담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착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전방위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1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27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10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주요 건설사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하자 판정 비율은 11.76%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개 건설사 평균인 31.16%의 약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삼성물산은 착공부터 입주 후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정별 체크리스트 세분화하는 '품질관리 플랫폼', 시공 책임과 점검 이력을 남기는 '품질실명제', 방수·단열 등 주요 공정을 사전 검증하는 '품질시연회'를 운영한다.

각종 마감재는 국내외 생산지의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전수조사 방식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수입 품목은 품질전문가가 직접 제조 라인을 점검하고 성능, 친환경성,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래미안 고요안랩', '주거성능연구소' 등 전용 연구시설에서 층간 소음, 단열, 방음, 내구성, 친환경성 등을 실제 아파트와 같은 조건에서 검증한다.

이곳에서 층간 소음을 줄이는 바닥 구조나 단열 설계를 여러 차례 실증 실험을 통해 개선하며, 여러 환경 변화에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입주 후에는 3년 동안 전담 A/S 센터를 운영한다. 사후관리 모바일 앱인 '헤스티아 2.0'을 통해 AI 이미지 분석 기술로 고객의 AS 요청 내용을 접수 즉시 분류하고 담당 엔지니어를 배정한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원산지 검증부터 공정·품질실명제, 실험 기반의 고품질 설계, 그리고 입주 후 A/S 등 모든 과정은 '신뢰받는 주거'를 만들기 위한 집요한 품질관리 여정"이라며 "개포우성7차는 단순한 재건축 단지가 아니라, 삼성물산의 품질 철학과 기술력, 서비스가 집약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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