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0일 부산에서 홀몸·재가 어르신 대상 '이웃옆愛 밥상나눔' 봉사활동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부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과 라면 기부와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부산 서구 부산연탄은행에서 ‘이웃옆愛 밥상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감자탕 등 200인분의 식사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도 기부했다. 이날 봉사에는 롯데건설 영남지사와 부산 지역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울 40만장, 부산 38만1500장 등 총 78만1500장을 기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추운 겨울, 부산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내면 회사가 3배를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엔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의복과 이불 세탁·건조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