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넷마블의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가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또 한 번 오르며 장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달 20일 출시 후 6일 만에 양대마켓 1위를 석권한데 이어, 4월 9일 진행한 첫 업데이트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콘텐츠 ‘광산 전쟁’이다. ‘광산 전쟁’은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서버 내 최고의 길드들이 맞붙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다. ‘전초전’을 통해 서버 내 각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를 대표하는 길드를 선발하며, 이후 상대방 국가의 ‘채굴기’ 파괴를 목표로 경쟁하는 ‘국가전’을 거쳐 서버 내 최고 길드를 가리게 된다.

첫 번째 ‘광산 전쟁’은 오는 4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이를 위한 전초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서버별 왕좌를 노리는 각 길드들이 첫 ‘광산 전쟁’을 앞두고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산 전쟁’에서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최초의 정복자’ 특수 칭호와 ‘독점 광산 채굴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시즌제 월드 콘텐츠 ‘낙원쟁탈전’도 ‘RF 온라인 넥스트’ 내 길드 간 경쟁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낙원쟁탈전’은 월드 내 총 4개 길드 최대 200명이 한 전장에 매칭돼 우주정거장 내 ‘낙원’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콘텐츠로, 시범 운영 기간과 프리 시즌을 거쳐 정규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성공 요인으로는 그 동안 축적해 온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서비스 역량이 꼽힌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소 레볼루션’, ‘레이븐2’ 등 다수의 모바일 MMORPG를 서비스하며 다방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와 더불어 MAU·런처·애니머스로 구성된 ‘신기’, ‘비행’, ‘자유로운 직업 전환’ 등 특색있는 콘텐츠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편의성과 최적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잇다. 게임 출시에 앞서 연재한 ‘RF’ IP 기반 웹소설·웹툰 ‘배드 본 블러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