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자립을 위한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19일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기획지원팀 김원희 담당,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현대엔지니어링 김민석 지속가능경영팀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자립을 위한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19일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임직원들과 함께 의류, 잡화, 도서, 생활용품, 가전 등을 모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증해왔다.

특히 이번 봄 캠페인에는 36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9258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증자는 6943명, 누적 기증 물품은 약 12만점에 달한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가공·포장한 후 판매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된 사랑나눔기금을 활용해 현재까지 밀알일산점, 탄현점, 백석점 등 3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을 개관했으며, 작업장 지원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기증 캠페인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장애인 자립을 응원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