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며 수요자들의 잔여 세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미계약 물량을 중심으로 선착순 공급에 돌입한 가운데 청약통장 없이도 계약이 가능하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점이 실수요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과 달리 거주지 제한이나 무주택 여부 등의 조건 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청약 통장을 아껴두려는 수요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인근 유사 단지 대비 분양가 경쟁력도 확보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지구 7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6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82㎡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계약금은 5%로 책정됐다. 이 중 1000만원은 정액제로 운영돼 일반적인 10~20% 수준의 계약금보다 초기 비용 부담이 낮다.

주요 입지 요인으로는 인근에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개발 계획이 꼽힌다. 해당 사업은 약 778만㎡ 면적에 총 360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생산 유발효과 400조원, 고용 유발효과 약 192만명에 달하는 대형 산업단지 프로젝트다.

교통 여건도 개선 중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간(구리용인안성)이 개통됐고, 단지 앞 처인성로와 함께 국지도 84호선 개통 예정,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계획 등이 반영되면서 동탄과 수도권 남부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마트, 병원, 학원가 등 근린시설과 함께, 남사스포츠센터, 남사도서관, 수변공원 등 공공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150만평 규모의 이동저수지 개발과 스포츠·문화 복합공간 계획도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정주 여건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주거 상품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 배치와 중앙광장 설계, 4Bay 판상형,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 구성, 일부 세대 테라스·분리형 구조 제공 등이 특징이다.

특히 펜트하우스 타입에는 대형 드레스룸, 테라스 등 고급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전 세대에는 세대 창고가 제공된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도 도입된다. 입주자 사전 방문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에너지 사용량 조회, IoT 기반 가전 제어 등 입주 전후 관리 시스템이 통합 운영된다.

단지 커뮤니티는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키즈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디자인(GD) 수상작인 H 업앤다운테이블과 고급화된 인테리어 마감재, 다양한 특화 옵션도 도입돼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분양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로 45, 견본주택은 수지구 손곡로 10 일대에 위치해 있다. 현재 잔여 가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