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을 위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 6에 함께할 ‘캠퍼스 챌린지 리더’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재활용을 통해 다시 투명 페트병으로 순환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WWF(세계자연기금),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비와이엔블랙야크, GS리테일, 테라사이클코리아 등 총 8개 기업 및 기관이 시즌 6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30여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새로운 캠퍼스 챌린지를 도입했다. 대학 캠퍼스는 음료 페트병이 많이 배출되는 장소인 만큼 이번 캠페인은 대학 내에서 투명 음료 페트병이 쓰레기가 아닌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지정된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담아 GS25 반값택배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다. 9월부터 시작하는 캠퍼스 챌린지를 앞두고, 한국 코카-콜라는 전국 각지 대학에서 캠퍼스당 1팀씩 총 30팀의 ‘캠퍼스 챌린지 리더’를 모집한다.
선발된 리더들은 캠퍼스 내 투명 음료 페트병 수거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하며, 보틀 투 보틀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참여 리더에게는 WWF 활동증명서와 봉사활동 시간 인증, 원더플 캠페인 굿즈가 제공되며, 성과가 우수한 상위 5개 캠퍼스에 ‘코카-콜라 음료트럭’ 방문 등의 특별한 리워드가 주어진다. 신청은 링커리어와 씽유에 게재된 ‘원더플 챌린지 시즌 6 캠퍼스 리더 모집’ 공고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테라사이클코리아의 인스타그램에서도 가능하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그간 여러 시즌에 걸쳐 확인된 원더플 캠페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반영해 기존에 가정에서의 분리배출 습관을 돕던 챌린지에 더해 캠퍼스 챌린지를 신설했다"며 "원더플 캠퍼스 챌린지가 대학에 즐거운 분리배출 문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리더분들의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