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호석 하림 대표(앞줄 가운데)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권원자 농장을 방문해 협력업체 상차반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계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하림)

하림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파트너 사육농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권원자 농장을 방문해 협력업체인 상차반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계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정호석 대표는 본사 및 사육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음료와 수박을 전달하며 직원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를 대비해 현장 계군 과 깔짚 상태를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격려 활동에 이어 23일에는 ‘2025년 하림 사육농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농가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정적인 농가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 ▲농가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농가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림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기된 농가 의견과 건의 사항을 검토해 경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파트너 농가의 안정적인 성장이 곧 하림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