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센서타워)
NHN의 웹보드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가 누적 매출 1억 3000만 달러(약 1814억원)를 돌파했다.
27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한게임 섯다&맞고’가 지난 10월 월매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전 세계 카지노 카드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 약 40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와 1억 3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 전 세계 모바일 카지노 카드 게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발라트로’와의 격차는 1.5배 이상이다. 센서타워는 ‘발라트로’가 여러 국가에서 매출을 거둔 반면, ‘한게임 섯다&맞고’는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게임 섯다&맞고’의 다운로드당 매출(RPD)은 약 32달러로 ‘발라트로’의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NHN은 2025년 현재 매출 기준 전체 모바일 카지노 퍼블리셔 중 17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게임 섯다&맞고’ 플레이어의 절반 이상은 18~34세 연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는 “‘한게임 섯다&맞고’가 ‘섯다와 맞고는 중년층 이상이 즐기는 게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며 “대학생 쇼츠 영상 공모전, 게임 친구 등록 기능, 공개형 친선대전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이벤트와 소셜 기능 강화가 이들을 주요 플레이어층으로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