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EV.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지난 8월 내수 4055대, 수출 4805대를 포함한 총 8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2.8%, 수출은 14.8% 늘었다고 전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차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넘겼다. 무쏘 EV가 104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액티언 하이브리드도 916대 팔리며 힘을 보탰다.

수출의 경우 토레스 EVX 등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14.8% 늘었다. KGM은 지난달 스페인 치안기관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권역을 확대하고 있다.

KGM은 이에 더해 'KG 레이디스 오픈'과 '2025 런서울런'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내수 판매 증대를 위한 고객 접점 확대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신모델 론칭과 신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